
수원은 1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FA컵 4강 대진 추첨결과 제주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정규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에 0-3으로 완패하며 윤성효 감독 부임이후 이어오던 9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2무)이 깨진 수원으로서는 이번 대결이 복수전 성격을 띠게 됐다.
지난해 FA컵에서 우승했던 수원은 이번 시즌 초반 정규리그에서 꼴찌까지 추락했다가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7위까지 올라선 만큼 FA컵 2연패를 시발점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지난 2004년 부천 시절 FA컵 준우승이 역대 최고성적이었던 제주도 최근 상승세를 앞세워 정규리그 선두 유지와 FA컵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겠다는 의지다.
윤성효 감독은 “지난 주말 0-3으로 져서 다시 한번 붙고 싶었다. K리그에서 준비가 부족했다. 잘 준비해서 홈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 감독은 이어 “지난번에는 감독 부임 후 제주와 첫 경기이다 보니 준비가 부족했지만, 이번 만큼은 잘 준비해서 승리하겠다. 작년 FA컵 우승팀으로서 대회 2연패를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 박경훈 감독도 “4강까지 올라온 만큼 결승 진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정규리그도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우선 목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이 오는 2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와의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같은 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 전남 드래곤즈의 승자와 오는 10월 24일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