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컨벤시아 등 5개 경기장에서 지난 7일부터 7일간의 열전을 벌인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경기도가 종합 2위, 개최지 인천이 종합순위 4위를 기록한 가운데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비상하는 기술, 세계속의 인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56개 직종에 총 2천151명이 참여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발휘했으며, 종합1위는 2천158.6점(금10 은18 동23)을 획득한 서울시 선수단이 차지했으며, 2위는 경기도 선수단, 3위는 대구시 선수단이 차지했다.
특히 개최지인 인천은 1천416.8점(금5, 은13, 동17)으로 종합순위 4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전국 6위 성과보다 두 단계 상승한 쾌거로 개최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고 더욱이 기관별 순위로 인천기계공고(금3, 은4, 동3, 우수3)가 전국 1위 우수기관에게 수여하는 금탑을 수상해 지난 2007년 은탑, 2008년 금탑, 2009년 동탑에 이어 4년 연속 우수기능인 육성기관으로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금메달 수상자는 1천200만원(은 800만원, 동 400만원), 내년 영국(런던)에서 열리는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 참가 후보 자격이 주어지며, 또한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자와 국가대표 출전을 위한 대표 결정전을 치르게 되며 다음대회는 2011년 충청북도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