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이 포함된 이번달 도내 온누리 상품권의 판매실적이 불과 1주일 만에 7억원을 돌파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판매된 온누리 상품권의 누계판매액은 약 73억원으로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14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도내에서 판매된 온누리 상품권 규모는 약 7억1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기관별 판매현황으로는 삼성전자가 4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하남시(9천800만원), 화성시(1천300만원), 안성시(1천200만원), 오산시(1천100만원) 등의 순으로 지자체들의 구매율이 높았다.
이달 도내 판매액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이어 전남 광주(6억7천만원), 서울(6억4천만원), 대구(4억3천만원), 충남 대전(2억9천만원) 등의 순이다.
반면 제주도(378만원)와 인천(2천380만원)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판매실적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도내 온누리 상품권 누계 판매액은 72억8천200만원으로 서울(82억4천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도내 월별 판매현황은 ▲올 1월 2억2천700만원 ▲2월 31억2천600만원 ▲3월 1억1천700만원 ▲4월 4억300만원 ▲5월 2억1천800만원 ▲6월 2억2천100만원 ▲7월 5천만원 ▲8월 9천100만원 등으로 설명절이 포함된 2월을 제외한 월별 판매액은 고저의 폭이 넓었다.
한편 인천지역의 온누리 상품권 누계 판매액은 약 6억7천800만원(이달 8일까지)으로 나타나 같은 수도권 지역에 속한 경기와 서울지역과는 큰 차이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