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에 출전 중인 최재성 의원(남양주 갑)이 14일 제주·울산 지역 대의원 대회 합동연설회에 불참해 거취가 주목된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지방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는 정세균, 손학규, 정동영, 천정배, 박주선, 이인영, 조배숙 의원 7명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당내 ‘486’ 그룹의 대변인격인 우상호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전당대회에 출마한 486 최재성·백원우·이인영 후보 중 예비경선에서 다득표자로 확인된 이 후보를 젊은 정치인 그룹의 단일후보로 인정키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백원우 의원측은 이에 대해 “이미 사퇴를 했기 때문에 단일화 문제는 더 이상 언급할 사안도 거론할 입장도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반면 최재성 의원측은 “하루 이틀 장고를 한 뒤 입장을 밝힐 것”이라면서 “단일화 여부는 후보자의 전적인 판단에 달려 있으며, 어떤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486’ 단일화의 한 축인 최 의원의 향후 전당대회에 계속 참석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