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광회(민) 문화관광위원장과 송영주(민노) 건설교통위원장이 1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지방의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국 시·도지사와 시장·군수, 시·도의회 의원, 시·군의회 의원 등 3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선거공약서, 의정활동계획서 등을 공모한 뒤 창의성과 내용성, 형식성 등 분야별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위원장은 품격있는 문화예술정책 추진과 소외계층 문화나눔운동 추진 등에서, 송 위원장은 보편적 사회복지 안전망 확충과 무상급식과 같은 보편적 교육복지 저변 확대 등의 의정 활동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을 경기도민과 6·2지방선거에서 지지를 보내주신 부천시민들께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선거 때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경기도가 특권층을 위한 ‘명품’ 도정을 지양하고, 1천200만 경기도민에게 보편적으로 필요한 ‘필수품’ 도정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도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