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새마을부녀회는 15일 오후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송편빚기’ 행사를 가졌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여성) 80여 명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한국의 생활문화를 익혀 한국에서 겪는 애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해 인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면서 살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범 시새마을회 회장 등 내빈과 남영신 인천시장 부인도 함께 참여했으며, 개회식에 이어 새마을부녀회원이 멘토가 돼 다문화 가정의 여성과 함께 송편 빚기 시연행사로 이어졌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그동안 다문화가정을 위해 멘토 결연, 다문화가정 지도자 교육, 예절교실, 친정부모 초청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