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수원은 4강에 오르기 위해 홈에서 3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수원의 윤성효 감독은 수원의 사령탑은 맡은 이후 성남과 2차례 원정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하며 탄천 징크스를 갖게 됐다.
이날 수원은 ‘거미손’ 이운재에게 골문을 맡겼지만 49일 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이운재는 4골이나 허용하며 또다시 고개를 떨궈야 했다.
성남은 경기시작 7분만에 수원 수비수 황재원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라돈치치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반격에 나선 수원도 전반 16분 염기훈의 그림같은 왼발 프리킥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힘의 균형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2분 몰리나가 또다시 수원의 골망을 가르며 2-1로 앞서간 것.
전반을 2-1로 앞선 성남은 후반들어 하태균 대신 신영록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꾀한 수원에게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더욱 거세게 수원을 몰아 붙였고 결국 후반 21분 홍철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돈치치가 헤딩으로 수원의 골망을 가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마음이 급해진 수원은 만회골을 뽑아내기 위해 애를 썼지만 후반 37분 성남 조동건이 왼쪽 측면에서 골문 앞으로 올린 크로스를 수원 수비수 양상민이 달려들며 걷어내려다 골문 안으로 볼이 빨려 들어가는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