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호조세를 이어지면서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천국은 최근 파인드잡과 함께 전국 대학생 남·녀 1천94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3.1%인 838명이 지난해보다 근무 기간이 늘었다고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은 38.9%, 줄었다는 대답은 18% 였다.
이들이 최근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한 기간은 3개월 이하 48.8%, 3~6개월 23.3%, 6~9개월 10.6%, 9~12개월 9.4%로 평균 아르바이트 기간은 6.1개월 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개월보다 1.1개월 늘어난 것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용돈, 등록금, 생활비 마련 등 경제적 이유가 88.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등록금(15.3%)과 생활비 마련(20.6%) 등 35.9%는 생계형 아르바이트 였다.
평균 수입은 61만1천원으로 20~40만원 30.8%, 40~60만원 18.5%, 100~150만원 17.4%, 80~100만원 11.9%, 60~80만원 11.6%, 20만원 미만 6.3%, 150만원 이상 3.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