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황식 감사원장을 지명했다.▶관련기사 5면
전남 장성 출신인 김 총리 후보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전남 출신 총리 후보자다.
40대말의 ‘세대교체형’, ‘차기주자형’ 총리 후보자였던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는 달리, 김 후보자는 60대 초반으로 ‘세대·지역 통합형’과 ‘안정적 관리형’ 콘셉트로 평가된다.
국회 인사청문회 기간 등을 감안할 때 김 후보자는 이르면 내달 초께 임명될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되면 지난달 11일 정운찬 전 총리의 사퇴 이후 두달 가량 지속된 총리 공백사태는 마감될 전망이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총리인선 결과 발표에서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가 법관과 감사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보여준 흠 잡을 데 없는 도덕성과 청렴성이란 측면에서 정부의 정책기조인 ‘공정한 사회’를 뿌리내리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했다”면서 “김 후보자는 국정 전반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감사원장으로 2년 넘게 재직하면서 충분한 국정파악의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지명후 감사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를 거쳐 총리로 정식 임명되면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