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기관들 소외이웃 돕기
농진청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도내 포함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27곳과 저소득가정 18곳을 찾아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민승규 농진청장을 중심으로 수원시 본청 및 산하기관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격려 메시지와 성금을 전달했다.
농진청 운영지원과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공직자들이 사랑이 넘치는 성숙한 사회 만들기에 솔선수범해 더 큰 농진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승규 농진청장은 지난 18일 충남 금산읍 소재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정책 수립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7일 고양시 성사동에 있는 고양시 보훈안보단체협의회 를 방문, ‘사랑의 쌀’ 150포(10㎏)를 전달했다.
임주재 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명절 때만 반짝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서민의 평생금융친구’라는 공사의 비전에 맞게 항상 주변의 이웃들을 보살피는 자세를 가지겠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추석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각 지사를 중심으로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아동센터 등 60여곳의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저소득 가정에 쌀 3천여포 및 전통시장에서 생필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동수원세무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종사자를 위로하고 사회로부터 소외된 청소년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수원세무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원 20여명은 수원시 장안구에 소재 수원보훈요양원과 영통동에 소재 나자렛집을 방문, 전 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 120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있는 어르신들에게 말 벗이 돼 주고, 산책을 함께하는가 하면 식사 준비 및 수발 등을 통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한편 동수원세무서는 지난 2007년부터 조손 3가정에 장학금 800여만원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직거래장터를 이용한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단체헌혈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섬김과 사랑세정을 실천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센터는 17일 성남시 소재 복지시설인 ‘임마누엘의 집’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했다.
‘임마누엘의 집’은 뇌성마비와 지체장애자 등 20여명이 자립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등을 하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이날 양남식 센터장을 비롯한 경인센터 직원들은 모금한 성금으로 과일 및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원생들과의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양남식 센터장은 “장애우들의 해맑은 얼굴과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생활을 보면서 더 많은 관심과 봉사활동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경인센터 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