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국내 37개 제휴사의 멤버십 카드를 한 장으로 통합 사용할 수 있는 ‘IBK 스타일(Style)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에 신용카드에만 제공됐던 마이원서비스를 체크카드와 연결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이원서비스란 여러 제휴사의 멤버십을 한 장의 카드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고, 결제와 포인트 적립이 동시에 이뤄져 사용이 편리하다.
또 멤버십 통합 기능 외에 인터파크, CJ몰 등 온라인 가맹점 할인과 강남·대학로·신촌 등 지역 존 할인, 공연·도서구입 등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제휴사 멤버십 등록은 마이원카드 홈페이지(www.myonecard.co.kr)를 통해 일괄 등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VISA서비스와 후불교통기능(만 20세 이상)을 추가했으며 이용대금 명세서를 이메일로 신청할 경우 대중교통요금 할인(1일 1회 1백원, 월 10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마이원 홈페이지를 통해 IBK 스타일 체크카드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부터 두 달간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외식상품권(CJ), 영화 예매권(CGV), 주유권(에쓰오일) 등의 반값 이벤트를 펼쳐지며 10월말까지 이벤트 참여자 중 약 250명에게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과 콤보(팝콘+음료수)이용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