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한 집중 호우로 인한 중소기업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실시한다.
하루 평균 강수량 132.9㎜의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침수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도내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어 이번 자금 지원이 도내 중소기업들의 조속한 공장 가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경기신보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은 경기도가 자금을 조성하고, 경기신보에서 접수 및 평가해 지원 결정한다. 지원규모는 총 35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고, 융자기간 4년(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에 금리는 2%(고정금리)이다. 지원기간은 27일부터 올 연말까지다.
해당 시·군으로부터 재해확인서를 발급 받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피해 범위 내에서만 보증 지원이 가능하며, 보증료는 산출된 요율에서 0.5%를 차감해 우대 적용한다. 한편 재해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은 경기신보 본점 및 19개 전 지점에서 신청 및 접수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표전화(1577-59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