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지난 25일 오후 2시 가네트홀에서 개점 7주년을 맞아 소외된 계층 대상 무료 예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은 이용안(40)씨와 판티엠(20·베트남)씨 등 5쌍의 다문화가정 부부와 김명중(53)씨와 안서영(50)씨 등 백화점 고객 부부 2쌍 등 총 7쌍을 선정해 무료로 결혼식 행사를 마련했다. 부천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는 탤런트 한인수씨의 주례와 함께 개그맨 김학도씨의 사회로 치뤄졌으며, 녹색지대 가수 곽창선씨의 축가도 마련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결혼식의 추억을 다시 한번 경험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기회를 줌과 동시에 다문화 가정에게는 행복한 삶을 위해 마련했다”며 “7주년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를 연중으로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고양지청장이 한가위를 맞아 관내 복지시설 4곳을 방문, 위로금과 푸짐한 선물을 전달 한 후 이들을 격려했다.
의정부 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이 한가위를 맞아 이명재 지청을 비롯해 검사 및 직원들은 지난 15일 2곳, 16일 2곳 등 총 4곳의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 위문금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명재 지청장은 첫날 꿈나무의 동산과 주람동산 두 곳을 방문, 시설원장으로 부터 시설의 경영 및 관리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지청장은 “지역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데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시설 원장님을 비롯 많은 근무자들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근무하기에 입소자들이 현재처럼 따뜻하게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격려했다.
또 “고양지청은 앞으로도 시설의 어려움이 있을 경우 여건이 허락하는 데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무의탁정신 장애 출소자 및 노숙자를 보호하고 있는 소망의 샘터와 성폭력 및 가정폭력의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보호하고 가르치는 열린청소년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열린청소년쉼터에서 소녀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