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고양, 대형마트 일회용 봉투 사라진다

내달부터 재사용 봉투 판매

고양시는 다음달 1일부터 대형마트에서 ‘재사용 종량제 봉투’가 판매된다고 27일 밝혔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대형마트에선 물건을 담는 쇼핑봉투로, 가정에선 다시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는 대형유통업체 내 1회용 비닐봉투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기존 마트에서 판매됐던 1회용 비닐봉투처럼 물건을 담아 들고 다니기 쉽도록 손잡이를 만들고 크기도 유사하게 20ℓ로 제작됐다.

봉투는 농협하나로 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 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동시 판매되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고양시 어디에서나 배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가격도 기존 쓰레기종량제 봉투가격인 20ℓ장 당 450원로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경우 1회용 비닐봉투 비용인 50원을 절약할 수 있고, 환경오염의 주범인 1회용 비닐봉투사용을 억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슈퍼마켓 등 대규모 점포(3천㎡) 등으로 점진적으로 판매소를 확대해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