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4일 서울시 창업지원센터(구로디지탈 단지 소재)에서 정부의 대이란 경제제재 조치 내용 설명과 대금 결제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이란 무역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코오롱아이넷㈜의 실무 담당자들이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조치안과 EUR, AED 등 통화별 결제 현황 및 전망을 설명하고 대금 결제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의 대이란 경제제재 조치에 따라 원칙적으로 비제재대상자들과의 거래는 정부가 정한 서류들을 제출할 경우 거래는 허용되지만 해당 자금에 대한 대외입금은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란과의 무역에서 대금결제 및 회수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에도 대기업 종합상사의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할 수 있는 간담회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