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으뜸공무원에 선정된 작전1동 강명주(42·행정 6급)씨는 “평소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편안하게 대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많이 했지만 솔직히 이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강씨는 지난 1991년 공직을 시작해 2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해오며 대민업무 수행과정을 ‘주민을 내 가족 처럼’이라는 신념으로 신속하고 빠르게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고객만족이라는 행정서비스 본질적인 목표에 근접할 수 있도록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공로가 인정돼 이 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강씨는 친절한 모습뿐만 아니라 청렴한 공직자상의 모습도 보여줬는데 업무관련 민원인이 몰래 두고간 헬스장 멤버쉽카드 3매(현금 30만원 상당)를 구 감사팀 ‘클린신고센터’에 자진 신고한 적도 있다.
수상 소식을 접한 강명주씨는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더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겸손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