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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지방세 징수 목표… 7.7% 초과

입주 증가·8.29 주택거래 정상화 대책 등 요인
올 6조4천60억 예상… 내년엔 3.6% 감소 전망

취·등록세와 레저세, 지방소비세 등 올해 경기도 지방세가 당초 목표보다 7.7% 초과 징수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내년에는 아파트 입주가 급감해 올해에 비해 도세가 3.6% 덜 걷힐 것으로 예상됐다.

5일 도에 따르면 9월말까지 도세 징수액은 취득세 1조4천383억원, 등록세 1조5천220억원, 레저세 및 면허세 4천610억원, 지방교육세 8천575억원 등 모두 4조7천829억원이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도세 징수 목표액 5조9천494억원의 80.4%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도세 징수액은 목표액의 7.7%(4천566억원)를 넘는 6조4천60억원이 될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도세 징수 호조는 아파트 입주증가와 지방소비세 증가, 8.29주택거래 정상화대책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올해 8만호였던 아파트 입주가 내년에는 3만3천호로 줄어들어 내년 도세 징수 예상액은 올해보다 3.6% 2천290억원 감소한 6조1천770억원이 걷힐 것으로 보인다.

이어 2012년(11만호 입주 예정)에는 6조6천280억원, 2013년(5만9천호 입주 예정)에는 6조7천390억원의 도세가 징수될 것으로 예측됐다.

도는 이에 따라 주택유상거래 감면제도를 1가구 1주택에 한해 적용해줄 것을 정부에 계속 건의하고 시군책임징수제 운영을 통해 세수징수율을 높이기로 하는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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