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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투혼’새기며 선의의 경쟁

제91회 전국체전 오늘 개막… 경기도 사상 첫 종합우승 9연패 도전

 

제91회 전국체육대회가 6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41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44개 종목에 16개 시·도에서 2만3천876명(선수 1만7천773명·임원 6천103명)이 참가하는 이번 체전에 경기도는 16개 시·도에서 가장 많은 1천978명(선수 1천533명·임원 445명)을 파견한다.

이번 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9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7만5천점과 금메달 140개 이상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체전에서 지난해와 같은 7위를 목표로 세웠다.

6일 열리는 개회식은 ‘변화의 새로운 리더십 경남호(號)’를 대주제로 오후 5시15분부터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총 145분간 진행되는 개회식은 ‘하늘의 소리’를 테마로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의 영상물 상영, 공군 축하비행, 경남 전국체전 홍보대사로 특별 출연한 방송인 강호동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진주시민의 농악 연주 등으로 시작된다.

이어 ‘새로운 세상이 열리다’, ‘경남의 하모니’, ‘경남 그 으뜸의 땅’을 소주제로 한 ‘경남의 환상곡’이 진주시민 농악대, 진주·창원·마산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경남 퍼포머 등에 의해 펼쳐진다.

출연진들은 생명의 물길과 새로운 바닷길이 열리는 강 축제임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경남도의 대형 지도와 환영 문구를 펼쳐 보인다.

공식 행사에서는 차기 개최지인 경기도를 선두로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해외동포 선수단 등이 차례로 입장한다. 인천시는 3번째로 경기장에 모습을 보인다.

이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선언과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심판·선수대표 선서, 성화 점화가 진행된다.

심판·선수대표 선서는 강대식 경남인라인롤러연맹 전무이사와 손성모(배드민턴·밀양시청), 김순희(역도·경남도청)가 하게 된다.

성화는 주최 측이 초청한 경남도내 최다 헌혈자, 체육 꿈나무, 대한민국 명장 등 10명의 특별 주자가 경기장 트랙을 5개 구간으로 나눠 차례로 달린 뒤 이 가운데 남녀 2명이 가야 토기를 상징한 원통 모양의 화반에 점화한다. 성화 주자 및 점화자는 개회식 때 공개된다.

식후행사로는 ‘새 시대의 약속’이란 대주제 아래 ‘철기 문화의 꽃 가야’, ‘국난극복의 태동’, ‘투혼의 역사’, ‘친환경수도 경남’의 소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특히 ‘투혼의 역사’의 소주제로 진행되는 퍼포먼스에서는 200여명의 전문 출연진이 진주성 전투를 재현, 개회식의 백미로 손꼽힐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은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축하 노래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경남은 5일 오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 리허설을 갖고 최종 점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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