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고은(76) 시인의 수상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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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노벨상 시즌이면 국·내외에서 유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고은 시인은 이번에도 안타깝게도 수상에 실패했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고은 시인의 수상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기에 아쉬움은 더 클 수밖에 없다.
2010년 노벨 문학상은 남미의 거장인 페루 출신의 라틴 아메리카 문학 대표작가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74)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개인의 저항과, 봉기, 패배에 대한 정곡을 찌르는 묘사”를 높이 평가해 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바르가스 요사는 스페인어 문화권의 최고 영예인 세르반테스 문학상을 받았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온 세계적 거장이다.
그는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녹색의 집’, ‘세계 종말 전쟁’ 등의 대표작에서 정치, 사회적 주제를 다뤘고 1990년 페루 대선에 직접 출마하는 등 현실 정치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