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측은 이날 청렴 서약체결을 통해 장애인의 노동시장 참여확대와 고용의 질 향상 등의 공익을 우선하기 위해 선발된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을 최대화하고 선발된 장애우들이 맞춤훈련 이후 직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상호 연계키로 했다.
㈜YG-1은 현재 29명의 장애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데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계, 일자리를 장애인과 함께 나누자는 의미로서 이번에 또 다시 맞춤 훈련을 통해 12명의 장애인을 추가채용하기로 했다.
선발된 12명의 장애우들은 12월 3일까지(3주간) 일산능력개발원에서 현장 업무 관련 훈련을 받게 되며, 12월6일부터 10일까지 ㈜YG-1 사업장에서 1주간의 현장 실습을 거친 후 정식직원으로 채용과 동시에 바로 근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종상 일산직업능력개발원장은 “기계분야 교사, 청각특화훈련 팀 교사, 교양교사 등 현장실무자를 투입, 절삭공구가공 직무 수행과 관련 집중 훈련을 시행할 것”이라며 “훈련생들이 훈련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교육을 수료할 경우 정규직원으로 채용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YG-1은 1981년 인천 부평구 청천1동에 설립된 이후 상시근로자수 730명 규모의 절삭공구 전문제조업체로 미국, 중국 등 15개 해외 법인을 두고 있는 관련업종 세계 5위의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