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홀트 아동복지회가 고양 일산서구 탄현동 111-1번지 부지 1만여㎡의 땅을 고양시에 기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건립된 후 남은 부지에 지어지게 됐다.
국·도비 13억원과 시비 115억원 등 총공사비 128억5천800만원이 투입된 재활스포츠센터는 지난 2008년 10월 착공 후 22개월의 기간에 걸쳐 2천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건축연면적 5천853㎡)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실내수영장, 헬스장, 농구장, 다목적실 등 지역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물론 실내수영장에 휠체어를 타고 입수할 수 있는 시설, 가족탈의실, 사우나, 온탕 등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고양시장애인들의 재활체육의 장소로 이용될 스포츠센터를 장애인 생활체육 보급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