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10년도 모범 납세 직장 1개소와 성실 납세자 9명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모범 납세 직장에는 당정동에 소재한 ‘케피코’가, 성실 납세자는 홍현성 씨 등 지역민 9명이 선정됐다.
모범 납세 직장과 성실 납세자는 최근 3년 이상 지방세 매년 납부건이 3건 이상이고, 납부 기간 내 전액을 납부한 자를 대상으로 체납유무, 납세규모, 납입실적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모범 납세직장과 성실납세자는 2년 간 세무조사가 면제되고 1회에 한해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 담보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또 경기도 금고 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수수료 감면, 자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공 납세자 선정은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시민들에게 성숙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