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디지털시티에 모인 8천여명의 삼성전자 임직원은 2만여명의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함께하는 기쁨, 나누는 행복, Happy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사랑의 달리기’에 참여, 수원사업장 주변 5㎞를 달리며 상호간 협력의 끈을 공고히 했다.
또 참가자들은 사랑의 달리기 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 이어 진행된 ‘사랑나눔 호프데이’에 참여해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흘린 땀방울을 씻어냈다.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리는 ‘사랑의 달리기’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사업장 주변 5㎞를 달린 뒤 기부금과 삼성전자의 지원금을 모아 지역사회를 돕는 행사다.
이어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은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끼와 열정을 가진 임직원의 공연과 초청가수 ‘싸이’의 축하 공연을 함께 즐겼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 11, 12일 디지털시티 전식당에서 어울림 축제 사전행사로 ‘사랑의 런치데이’를 진행, 라면과 국수 등으로 점심값을 절약해 봉사기금을 적립했다.
삼성전자는 한가족 어울림 축제와 1인 1구좌 갖기 캠페인 등을 통해 적립된 기금을 회사 내 불우사원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임직원, 가족, 협력사 등이 모두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