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후기리그에서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제압하고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수원은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9라운드에서 후반 38분 터진 나우징요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후기리그에서 4연승을 포함해 9경기 연속 무패(4승5무) 행진을 이어가며 4승5무 승점 17점으로 이날 충주 험멜을 4-1로 꺾은 천안시청(5승2무2패)과 동률을 이룬 뒤 골득실에서도 동점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수원 +9, 천안 +13)에서 뒤져 지난 라운드보다 1계단 상승한 3위에 랭크됐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에도 좀처럼 골 찬스를 만들지 못하다 후반 38분 나우징요하 울산의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골로 연결시키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또 용인시청은 같은 날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고양 KB국민은행과의 맞대결에서 고범수, 도재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두고 4승2무3패, 승점 14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고양은 이날 패배로 3승3무2패, 승점 12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인천 코레일은 16일 문학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후반 28분 터진 안정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리그 선두 강릉시청을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2승3무4패, 승점 9점으로 안산 할렐루야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13위에서 11위로 상승했다.
안산 할렐루야는 창원시청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해 3승5패, 승점 9점으로 리그 12위로 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