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18세 이하(U-18) 유소년 축구팀인 수원 매탄고가 2010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에서 울산 현대고를 꺾고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매탄고는 1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이상욱과 신연수의 연속골을 앞세워 울산 현대의 U-18팀인 현대고를 2-1로 제압했다. 매탄고는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전반 40분 이상욱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42분에도 신연수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매탄고는 전반 종료 직전 현대고 박동혁에게 헤딩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에 상대의 거센 공세를 잘 막아내 1점차 짜릿한 승리를 맛봣다.
우승팀인 매탄고는 트로피와 상장, 3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을 차지했고, 주장 노형구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