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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초제 진료환자 5년새 62% 증가

김소남 “道 398명 전국 2위… 교육·홍보 절실”

경기 도내 제초제 진료환자가 2005년 이후 5년동안 62%나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두번째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이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제초제 진료환자 현황’ 국감 자료에 따르면, 도내 연도별 진료인원은 2005년 248명에서 2006년 239명, 2007년 263명, 2008년 369명에서 지난해는 398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진료비의 경우도 2005년 1억5천615만원에서 2006년 2억9천360만원, 2007년 2억3천846만원,2008년 4억6천964만원, 지난해는 4억8천506만원으로 최근 5년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제초제 진료환자는 충남이 744명(20%)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398명(10.7%)으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이를 전국 기준으로 제초제 진료환자를 보면 2005년 2천420명에서 2007년 3천160명, 2008년 3천412명에서 지난해는 3천714명으로 53.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세이상이 934명(25.1%)으로 가장 많았고, 40세이상~49세이하 789명(21.2%), 60세이상~69세이하 678명(18.2%) 순이었다.

김소남 의원은 “최근 독성이 강한 제초제가 음독자살 등 범죄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라면서 “제초제 안전사용에 대한 철저한 교육 및 홍보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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