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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관 의원, 여주 백석리 공군사격장 이전 촉구

“한강살리기 성공 담보 못해”

한나라당 이범관(이천·여주)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여주 백석리 공군사격장을 빨리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강 살리기 사업의 중심부인 남한강 여주보 부근 1.7㎞ 지점 백석리섬에 공군사격장이 있어 주민피해는 물론 한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도 담보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백석리 사격장은 2천500만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인 팔당호 특별대책지역으로 남한강 중심부에 위치하고있으며, 서울에서 여주까지 연결된 자전거 도로 위로 군용기가 날아다니고 생태벨트 등 친환경 수변구역 한가운데 훈련탄이 쏟아지는 사격장을 그대로 두고 한강살리기 사업을 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더구나 백석리 사격장 주변은 훈련탄피 등으로 인한 중금속 오염의 우려가 높으며, 연습탄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와 전투기 비행 및 사격으로 인한 소음 등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건강을 위협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군사목적의 특수성을 고려해 사격훈련은 필요한 것이지만, 그동안 수도권의 급속한 여건 변화와 2천500만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이며 한강살리기사업의 중심지에 있는 여주 사격장 이전은 이사업 계획당초부터이미 검토했어야 했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늦지 않으니 부처간 협조를 통해 조속히 이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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