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부터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2단계 구간이 본격 추진된다.
한나라당 정미경(수원 권선구) 의원은 24일 지난 10월19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기획조정실에 확인 결과 “신분당선 2단계 구간 광교~호매실에 대한 지난 9월 말 연구용역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며 “신분당선 2단계 구간이 올 연말 민간사업자 사업제안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분당선 2단계 구간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강남~정자~광교 구간과 연결되고,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용산~강남 노선과도 연계될 전망이다.
특히 이들 구간이 모두 완공되면 수원 시민은 대중교통으로 분당(정자)까지 25분, 강남 40분, 용산까지 53분이면 접근할 수 있어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단계 구간 사업은 재정사업으로 진행할 경우 예산의 25%를 해당 지자체에서 부담해야하는 등 사업이 늦어질 수 있어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 1단계구간과 마찬가지로 민자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미 신분당선 1단계 구간(정자~광교)은 지난 7월29일 복선 전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약 1조5천억원이 투입돼 사업이 진행 중이었으나, 신분당선 2단계 구간(광교~호매실)은 지난 2007년 8월 KDI의 경제적 타당성 검토 결과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와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신분당선 2단계의 타당성 재검증을 위한 용역 예산(약1억8천만원)을 배정 받으면서 신속한 용역 착수가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