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업체대표와 LH공사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조찬간담회에서 국내·외 적으로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은 유망기업들이 안양에 정착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귀한 시간을 내준 기업대표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스마트타운 조성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언급하고 시는 기업이 최대한 편리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해 침체된 안양을 되살릴 신 성장 동력으로서 상생의 길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양시는 이달 5일 안양권 첨단벤처 허브단지로 조성될 관양 스마트타운의 입주업체 8개 기업(한독약품, 네오피델리티, 유빈스, 코윈디에스티, 대흥기업, 이오테크닉스, 다이아벨, 인텍디지탈)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제약,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위성방송수신기 등을 다루는 촉망받는 기업들로 무한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선정된 8개 업체 중 5개 업체는 외부에서 이전해오는 기업들이다.
관양지구내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들어설 관양스마트타운은 사업시행자인 LH공사에 안양시가 입주기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조성되고 조성면적은 2만7천920㎡(8천446평)에 이른다.
관양스마트타운에서 ‘SMART’는 Science(과학) Mixture(융·복합) Advance(발전) Research(연구) Technology(기술)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온 것으로 IT·BT 융합 관련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해 전국 최고의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이 모두 입주할 경우 8천2백억원의 생산유발과 1만1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40-60억대의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