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경기도민과 장애인들의 통합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2010 경기 가온누리 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부터 4일간 진행된 이번 대축제는 아동 장애체험, 장애인풋살리그, 장애인댄스제 및 두둥(난타)제, 백일장 및 그림대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20~21일은 ‘오픈복지관’이란 이름으로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장애생활에서 허브비누 만들기까지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변화’란 주제와 함께 경기도장애인 두둥(난타)제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및 그림대회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비즈만들기·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네일아트·캐피커쳐·장애체험(시각, 청각, 지체)·장애인식퀴즈·보조기구 전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장애인생산품 판매부스도 마련, 지역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최영 관장은 “이번 대축제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장애인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도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통합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