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은 26일 안양고(농구)와 부천북고(럭비), 오산정보고(축구) 등 3개 학교에 각각 300만원 씩, 관양고(수영), 이천 양정여고(탁구), 태광고(역도) 등 3개 학교에 각각 200만원 씩 총 1천500만원의 특별훈련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양고는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 농구 남고부에서 전통의 강호 서울 용산고를 82-73으로 꺾고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오산정보고와 양정여고는 여고부 축구와 탁구에서 각각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부천북고는 럭비에서 ‘라이벌’ 서울사대부고를 20-19, 1점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관양고는 수영 여고부 자유형 400m에서 지예원이 4분14초94로 한국신기록(종전 4분14초95)을 경신하며 4관왕에 올랐고 태광고는 역도 여고부 53㎏급에서 조유미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에 등극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선수단과 학교장, 지도교사 등의 노고를 치하한 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선수관리로 내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