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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기 업황전망 ‘흐림’

기준치에서 -4.7P 원화강세·내수 회복 부진 등 이유
중기중앙회 1천416개사 조사
규모·업종 불문 하락… 중화학공업 기준치 밑돌아

다음달 중소기업의 업황전망 지수가 기준치(100) 밑으로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 제조사 1천41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10월(100.4)보다 5.1p 내려간 95.3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BH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절반 이상이라는 것이고, 100 미만이면 절반 미만임을 뜻한다.

중앙회는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우려와 내수 회복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다음 달 SBHI가 하락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나 업종 등 부문별로도 지수가 모두 하락했으며 중기업(106.2→98.7)과 중화학공업(102.7→96.8)은 기준치 이하로 지수가 떨어졌다.

생산설비 수준(100.5)과 제품 재고 수준(102.4)은 기준치를 넘겨 적정 수준을 유지했고 고용 수준(91.2→93.2)은 소폭 상승해 다음달 중소기업들의 인력부족 현상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달 중소제조업의 실제 업황을 나타내는 업황실적 지수는 전월(87.3) 대비 1.2p 상승한 88.5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들은 이번달 겪은 경영상의 애로점(복수응답)으로 내수부진(54.0%), 원자재 가격 상승(52.1%), 업체간 과당경쟁(39.6%)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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