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은 27일 오후 전북 전주에서 차세대 자동차 전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차세대 자동차 전장센터는 전장부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초가속수명시험기 등 장비 29대를 갖춰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며 투입된 예산은 106억원이다.
이번 차세대 자동차 전장센터 개소로 KETI측은 기업지원서비스 제공, 연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IT·반도체·기계산업 활성화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은 “미래 친환경자동차 시대를 맞아 기계부품 위주 자동차 부품산업은 고부가가치 전장산업 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차세대 자동차전장센터 개소는 고부가가치 전장산업 육성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