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는 오는 30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금연실천,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2010 고양 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금연거리 및 공원 선포식’을 통해 일산문화공원과 웨스턴 돔 거리를 담배연기 없는 금연구역으로 권장하고 금연걷기대회 및 금연인형극 등을 시행,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연령층이 체험할 수 있는 무료 건강검진과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국립암센터, 대한의사협회, 고양시의사회, 일산소방서 등 16여개 기관이 건강부스를 직접 운영, 대사증후군 상담, 구강 불소겔도포, 한방차 시음, 유방암 검진, 정신건강 상담, 비만상담, 모세혈관 검사, 안과검진 등이 이뤄진다.
또한 건강 체험 부스를 통해 약 조제법체험, 응급처치 구조체험, 음주가상체험 등이 이뤄지며 금연을 권장하기 위한 금연상담과 암예방 홍보, 음식문화 개선홍보, 손 씻기 홍보, 출산장려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윤명옥 일산동구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금연실천 건강 축제를 통해 고양시가 건강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건강관리에 대한 해법과 방향을 안내해 많은 시민들의 건강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