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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매출 40兆 ‘신기록’

반도체 실적 10조6천억·스마트폰 판매 호조… 전년동기比 125↑

삼성전자 지난 3분기 분기별 실적으로는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31일 연결기준 매출 40조2천300억원, 영업이익 4조8천600억원, 순이익 4조4천600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5% 각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분기로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투자에 의한 미세공정 전환,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메모리 수익성 개선,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은 단연 반도체 사업부문으로 매출 10조6천600억원, 영업이익 3조4천2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메모리 시장 가격 하락세에도 영업이익률 개선 등을 통해 이룬 성과로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D램의 경우 가격 하락 현상이 본격화했으나 삼성전자는 40나노급 비중을 확대하고 30나노급 양산을 적극 추진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약세가 뚜렷한 분야보다는 지속적 성장세를 나타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 쓰이는 제품 판매를 늘려 가격안정화를 추구했고, 20나노급 공정전환도 가속화해 원가경쟁력을 높였다.

정보통신 분야도 갤럭시S와 웨이브폰 등 전략 스마트폰의 판매호조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11조1천200억원, 영업이익은 19% 상승한 1조1천300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휴대전화는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7천140만대를 판매했고, 스마트폰 중심으로 제품 구성비를 바꿔 평균 판매가격을 전분기 대비 14% 높이면서 영업이익 두자릿수(10.2%)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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