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일부터 중소기업공제기금의 단기운영자금 대출금리를 0.8%p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공제기금으로부터 운영자금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대출이자의 일부(1.0%~4.0%)를 지원받는 이차보전제도를 감안하면 실제 대출금리는 더욱 낮아져 자금조달에 따른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기금가입자가 매월 일정 부금액을 납부하면 부도어음대출, 어음·수표대출, 단기운영자금대출시 부금잔액의 최대 10배까지 신용도에 따라 5.0%~9.1%의 금리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 공제기금은 IMF 경제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었듯이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다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공제기금에 대한 가입 및 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http://fund.k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