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스포츠 최대 축제인 제16회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42개 종목에 45게 국가에서 1만2천여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은 963명(임원 168명·선수 795명)의 선수단을 파견, 4년 연속 종합 2위를 노린다.또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 경기도에서는 31개 종목에 126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대한민국의 종합 준우승 달성에 앞장서게 된다.종목별로는 하키가 11명의 선수와 임원을 보내 가장 많고 유도가 10명, 육상이 9명, 수영과 정구가 각 7명, 사격과 역도가 각 6명, 레슬링과 배구, 태권도, 세팍타크로, 여자축구가 각 5명, 복싱, 펜싱, 핸드볼, 조정, 스쿼시가 각 4명, 테니스, 사이클, 볼링, 이 각 3명, 양궁, 농구, 당구, 골프, 우슈가 각 2명, 요트, 가라데, 체조, 야구, 배드민턴이 각 1명 등이다.이는 대한민국 전체 선수단의 13.08%에 해당한다.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록 및 개인종목과 구기 및 체급종목, 두 차례로 나눠 점검해 본다.<편집자주>
①기록 및 개인종목
②구기 및 체급종목
육상, 수영, 사이클, 펜싱, 조정, 사격, 역도 등이 기록 및 개인종목 가운데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육상에서는 31년만에 한국 남자 100m 신기록을 갈아치운 김국영과 남자 110m 허들 이정준, 여자 100m 허들 이연경(이상 안양시청), 여자 중장거리 허연정(고양시청), 여자 20㎞ 경보 전영은(부천시청) 등이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이들은 현재 한국신기록 보유자로 지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아시아 메달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영에서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여자 접영 2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최혜라(오산시청)과 제1회 싱가포르 유스 올림픽 남자 접영 100m와 200m 우승자 장규철(경기체고)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 사이클에서는 2010 세계주니어사이클선수권대회 500m 독주 우승자인 이혜진(연천군청)이 아시아 제패에 도전하고 펜싱에서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1위 남현희(성남시청)와 2008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정진선(화성시청)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조정에서는 한국 여자 조정 1인자이자 2007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일반 싱글스컬 금메달 수상자 신영은(수원시체육회)이 다시한번 아시아 정상을 노린다.
역도 세계선수권과 베이징올림픽까지 5년 연속 정상을 지켜온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고양시청·+75㎏급)은 금메달이 유력시되고 있지만 지난 겨울 부상과 교통사고 이후 아직 컨디션이 100% 회복된 상태가 아니어서 경기 당일 컨디션이 메달의 색깔을 좌우할 전망이며 여자 63㎏급 한국주니어신기록 보유자 문유라(경기도체육회)와 한국 남자 62㎏급 1인자 지훈민(고양시청)도 당일 몸 상태에 따라 메달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