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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 도움 수급자 97% 신청제도에 호평

생활비·교육비로 사용

근로장려금 수급자 10명중 8명 이상이 근로장려금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은 8일 올해 근로장려금 수급자 중 1천명을 대상으로 근로장려금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8.5%가 근로장려금 지원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2.4%에 비해 6.1%p 증가한 수치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현대리서치연구소를 통해 근로장려세제 관련 만족도 및 실생활 도움정도, 근로장려금 사용처, 제도인지경로 등 13가지 항목에 대해 전화면접 형태로 실시됐다.

응답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신청자의 근로장려금 수급요건 인지도는 지난해 77.0%에서 올해 89.5%로 12.5%p 증가했고, 본인 스스로 신청서를 작성하는 비율도 46.9%에서 61.2%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한 전화신청제도(ARS)의 경우 응답자의 90.7%가 편리한 것으로 응답했고, 수급자의 96.8%는 근로장려금이 실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근로장려금은 주로 생활비(65.6%)와 자녀교육비(26.6%)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99.1%는 내년에도 근로장려금 신청의사를 밝혔다.

한편 올해 근로장려금 수급가구는 전체 신청 67만5천가구의 83.9%인 56만6천가구(4천369억원)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10만9천가구(16.1%)는 수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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