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이번 순회진료에는 서울대학병원 응급의학과·내과·정형외과·안과·치과·이비인후과·가정의학과·영상의학과 소속 의사·간호사·약사 등 의료진 35여명이 참여, 의료취약지역 500여명에게 무료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NH농협보험은 농촌순회무료진료 활동을 위해 서울대학병원에 X-ray, 초음파, 심전도, 혈액분석기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된 순회 진료차량을 기부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서울대학병원은 연천을 비롯해 적국 각지의 농업인과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및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농협은 나눔경영 실천을 위한 보험복지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동두천, 남양주, 이천 등 11개 지역의 15개 지역농협을 순회, 무료 건강검진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규 서신농협 조합장은 “이번 무료진료가 외국 이민 여성농업인 가족을 비롯한 조합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