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한국문화재 반환을 위한 국회의원들의 협의체가 결성된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민주당 최재성(남양주갑) 의원은 10일 “한일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우리 문화재1천2백여점을 돌려받기로 하는 등 문화재 환수와 관련한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노력에 덧붙여 국회 차원의 활동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통해 ‘재일 한국문화재 환수를 위한 국회의원협의회’가 결성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재일 한국문화재 환수를 위한 국회의원협의회’에는 도내에선 최 의원을 비롯해 같은당 박기춘(남양주을)·백원우(시흥갑)·이찬열(수원 장안) 의원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은 이달 내로 정식 회동을 갖고 활동계획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일본의 국회의원들을 움직일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데에 우리 국회의원들의 초당적 연대의지가 있었다”며 “문화재 환수와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한 성의있는 조치들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도 최 의원은 오는 28일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를 위해 방일하여 일본 민주당 및 자민당 의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문화재 환수와 관련한 개별적인 의원외교도 펼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