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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광교이전 가용재원 없어 어렵다

“김지사, ‘입주자 반발’ 별 문제 없을 것”
도내 예결위원 간담회 참석의원 전언

김문수 지사가 경기도청의 광교이전과 관련 “가용 재원이 없어 (현재는)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김 지사와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열린 도내 예결위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던 도출신 모 의원은 도청 이전에 대해 “도청사를 이전하기 위해 땅값 2천400억원 정도와 건축비 등을 합칠 경우 4천억∼5천억원 정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모 의원에 따르면 “도 가용재원이 5천억원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그럴만한 재정이 없어 도청 이전이 버겁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또 김 지사는 광교 도청사 이전 지연에 따른 입주자들의 반발 움직임에 대해선 “광교는 아파트 분양도 잘 되고 있다”면서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모 의원은 “도청사를 이전하기 위해서는 국가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4대강 사업 때문에 예산이 없다”며 “2012년까지는 사실상 이전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 의원은 그러면서 “기재부 관계자로부터 예산이 없으니 (도청사 이전 등) 다른 사업을 하지 말라는 말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달초에 공문을 통해 도에 지방행정체계 개편과 관련해 자자체의 청사신축을 2012년6월까지 보류하도록 요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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