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노후대비 변액연금·10만원 교육비 마련 변액보험 추천
Q. 34세 주부입니다. 맞벌이로 현재 수입은 340만원 정도 입니다. 보증금 3천300만원에 월세 15만원을 매월 불입중이며 전기·수도세 6만원, 가스 3~10만원, 보험료(아내 실비) 12만원, 통신비 15만원, 마이너스 대출통장(600만원) 이자 3만원, 교통·유류비 25만원, 어린이집 10만원, 용돈 20만원, 가족계돈 5만원 등 120만원 정도를 고정적으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또 주택 마련 적금 50만원, 청약저축 10만원, 청약종합저축 15만원(아내 5만원, 아이 10만원), 가족계 5만원을 납입중이며 생활비와 카드비용 등 100만원 정도를 비정기적으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300만원을 가족에게 빌려준 상태 입니다.
현재 4살된 아이가 있고 내년 여름쯤 둘째가 세상에 나올 예정 입니다. 집도 월세에서 전세로 바꿔야 하고, 노후자금과 비상금 마련 부분 등이 전혀 준비돼 있지 않습니다. 또 둘째가 태어나면 외벌이로 바뀔수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보험은 시부모님께서 종신보험이랑 건강보험(남편), 암보험(아내)을 납입해 주셔서 실비만 불입하고 있습니다.
내년 둘째 출산 전세·노후자금 마련 어떻게?
A. 월 340만원의 소득이 있는 가정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너무 심각한 저축자금의 부족입니다. 곧 아이도 태어남에 따라 아이가 더 커갈 것을 대비해 월세에서 전세로의 전환이 시급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지출이 소득에 비해 너무 과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인가족을 기준으로 볼때에 적정 생활자금은 최소 전체 소득의 50%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나 지금 현재 월 220만원이 지출됨으로써 70% 가까운 자금이 소비성 지출로 사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지출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전세로 옮기는 것은 물론 내재돼 있는 필요자산인 자녀교육자금과 노후자금은 전혀 생각 할 수도 없으므로 지출자금에 대해 과감히 칼을 빼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월 120만원의 고정지출은 남편의 용돈 또는 통신비, 유류비 등을 최대한 줄여 월 100만원으로 줄이고 식비지출은 기존의 100만원에서 70만원까지 줄여서 총 170만원으로 전체 소득의 50%선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월 170만원이라는 저축자금이 발생되며 이중 80%에 해당되는 자금을 전세자금마련을 위한 저축에 넣는 것이 좋으며 적정금액은 월 140만원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20%를 각각 나눠 20만원을 노후대비를 위한 변액연금으로 10만원은 자녀교육자금마련을 위해 어린이 변액유니버셜보험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변액연금과 어린이 변액유니버셜보험은 모두 장기간 펀드투자를 통해 물가상승률대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 교육자금과 노후자금 모두 20년이상의 장기적인 투자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이자상품에 넣는 것 보다는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어린이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중도인출을 통해 자녀교육자금사용에 매우 적합한 상품으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어 향후 자녀에게 자산을 상속할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린이변액유니버셜로 모은 자금을 상속할 마음 없이 오직 교육자금으로만 사용하고 싶다면 노후자금을 목적으로 하는 변액연금에 추가해 가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변액연금도 중도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속의 목적이 없다면 굳이 따로 나눌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월 140만원의 자금중 월 10만원은 지금처럼 남편의 명의로 청약통장에 저축하길 바라며 남은 130만원은 전세자금마련을 위한 자금으로서 단기적인 쓰임이 강한 만큼 안정적인 적금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은행중에서는 새마을금고 또는 신협을 이용 할 때에 가장 높은 세후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 모네타(http://www.mone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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