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동두천시가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축구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안양시는 14일 광명시민회관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1부 결승전에서 안산시와 전·후반 50분과 연장 20분 등 7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 패권을 안았다.
안양시는 전반 18분 강명훈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11분 안산시 장주명에게 동점골을 허용,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뒤 연장 후반 7분 최태훈의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지만 연장종료 직전 이태훈에게 또다시 동점골을 내주며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양시는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상대 선수들의 연이은 실축으로 4-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부에서는 동두천시가 후반 2분과 12분 안성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양주시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용인시와 광명시는 1부 공동 3위에 올랐고 포천시와 양평군은 2부 공동 3위에 입상했으며 안양시 이해찬과 동두천시 변기욱은 최우수선수상을, 경기도남부축구연합회 박창하 씨는 심판상을 각각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