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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재외선거 준비상황 점검차 방미'

조진형 의원, 특별강연 등 참석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마르틴 페레스 페루 통상관광부장관은 15일 오전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했다.

이로써 한국은 8번째 FTA를 체결하게 됐으며 체결대상국도 45개국으로 늘었다.

양국 통상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지난 8월31일 타결한 한·페루 FTA에 대한 가서명식을 가졌다.

한·페루 FTA에 따르면 양국은 협정 발효 후 10년 이내에 모든 교역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게 된다.

특히 페루로 수출되는 한국산 컬러TV와 배기량 3천㏄이상 대형차의 관세는 협정 발효 뒤 즉시 철폐되며, 1천500∼3천㏄ 중형차에 대한 관세는 5년내, 기타 승용차는 10년 내에 관세가 단계적으로 사라진다.

수출용 세탁기와 냉장고에 대한 관세도 각각 4년, 10년 내에 철폐된다.

농·수산물의 경우 한국 측 민감 품목인 쌀, 쇠고기, 고추, 마늘, 인삼류, 명태 등 107개 품목은 FTA협정 대상 품목에서 제외됐으며, 그 외 202개 농·수산물은 협정 발효 10년후 관세를 철폐하게 된다.

한·페루FTA 가서명… 쌀 등 민감품목은 제외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조진형 의원(부평갑) 의원은 15일부터 23일까지 재외선거 준비상황 점검 및 토론회 참석차 미국 LA, 워싱턴DC, 뉴욕을 비롯 캐나다 토론토 등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조 의원은 이번 방문 기간동안 LA 재외국민선거 모의투표 참관(LA 총영사관) 등 재외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18일에는 워싱턴DC에서 미주한인재단에서 주최하는 재외동포 정책 특별강연 및 토론회에 참석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미주 한국일보, 미주 중앙일보, KBS America, 라디오 코리아 등 한인 언론사를 방문하고, 방문 도시의 교민단체 및 언론인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이번 출국과 관련 “G20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가경쟁력과 위상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것은 한민족의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헌신해온 재외국민들의 노력의 덕분”이라면서 “재외선거가 2012년으로 다가와 있지만, 아직까지 여러 문제들이 많은 만큼 국회가 재외국민의 참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데 여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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