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검사팀이 교차감사를 위해 방문한 전남 구례에서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경기농협은 지난 16일 검사팀이 전남 구례농협에서 교차감사 업무를 수행하는 속에서 구례군 용방면 신도리 이근호 씨 농가를 방문, 구례농협 직원 10여명과 함께 산수유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손돕기에 나선 경기 검사팀 수반 최찬호 검사역은 “10월 쯤부터 수확에 들어간 산수유 수확 작업이 갑작스런 기온 하락으로 지체되면서 일손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농가의 사정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농협 검사팀은 지난 6월에서 해남 땅끝농협 교차감사 중 깜짝일손돕기를 실시, 조합과 중앙회가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계통간 하나되기’ 운동을 적극 실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