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부평구를 방문한 호치민시 투자무역진흥공사 부사장을 통해 양 도시의 상호우호교류 및 경제교류 제안으로 이뤄졌다.
주요 일정은 호치민 시청, 호치민 한인상공인연합회, 투자무역진흥공사 등의 행정기관과 현지 진출해 있는 부평구 관내기업의 현지지사 방문으로 이뤄졌다.
방문 첫날 홍미영 구청장은 호치민 시청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수도인 인천을 이끌어갈 부평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하고 호치민시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및 미래육성 산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홍미영 구청장이 호치민시 5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5군 구청장은 “부평구와 좋은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며 양도시의 합작관계가 진행된다면 부평구를 포함한 한국기업체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청장이 직접 호치민시를 방문함에 따라 부평구 관내기업체의 해외진출이 한결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호치민시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입지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홍미영 구청장은 ITPC(투자무역진흥공사)와 기업체간의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호치민시한인상공인연합회의 가교역할을 적극 당부했으며, 돌아오는 길에는 KOTRA의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부평구의 4개 기업체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