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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믿다 빚더미… 운정3지구 문제 해결을”

황진하 의원, 김총리에 중재 요청

한나라당 황진하(파주)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개별 면담하고 파주의 핵심 현안인 교하 운정3지구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황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교하 운정3지구 문제의 핵심은 주민들이 정부의 계획을 믿고 은행빚으로 대토를 마련한 것”이라며 “1조 2천억원의 천문학적인 은행빚 부담 때문에 주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어 타 사업지구와는 분명히 다르다”고 강조하면서, 국토부와 LH 공사의 택지개발 사업조정시 운정3지구의 심각성을 특별히 고려해 조정·중재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황 의원은 특히 “파주는 분단 이후 60년간 접경지역으로 모든 피해를 감수해온 지역으로 정부의 개발계획을 믿고 주민들이 적극 성원하고 협조한 결과가 정부의 운정3지구의 개발 무기연기 소식”이라며, 문제의 심각한 상황과 주민들의 고통을 거듭 전했다.

이에 대해 김황식 총리는 “파주지역 문제의 심각성을 잘 이해하겠다”면서, “국토해양부 등 관련부처에서 기준과 원칙을 정해 사업을 조정하겠지만 교하 운정3지구의 문제의 심각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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