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여성합창단이 오는 25일 안양아트센터에서 ‘내 마음의 노래’ 발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만안구 여성합창단은 아리랑, 메밀꽃 필 무렵, 내맘의 강물, 오블라디 오블라다, 여유있게 걷게 친구, 화개장터 등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민요와 대중가요들을 선사해 초 겨울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카리나 연주와 러시안 앙상블의 현악4중주 등 특별무대도 펼쳐질 예정으로 연주회에 활력과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합창단 관계자는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 동료와 함께 초겨울의 낭만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무료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 많은 관람을 권장했다.
한편 만안구 여성합창단은 지난 86년 창단해 25여 년간 직접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복지관과 요양원 등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전하고 있다.
또 매년 4회에 걸친 정기연주회와 만안구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공연활동으로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