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임야에 심어놓은 조경수 등을 훔쳐 톱밥으로 가공해 판매한 혐의(절도 등)로 톱밥공장 사장 B(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말 화성시 송산면 H(51)씨 소유 임야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소나무 등 나무 100t(시가 1천500만원 상당)을 포크레인를 이용해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H씨가 판매하기 위해 심어놓은 조경수를 절취해 톱밥으로 가공,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