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연간 주택보증 공급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주택금융공사는 전세자금 보증 5조1천억원 등을 포함해 연간 보증공급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보증공급액 10조원 돌파는 지난 2004년 주택금융공사 출범이후 처음이다.
이는 전세난 및 역전세난 발생 시 보증요건을 완화하고 보증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주택금융공사 측은 설명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앞으로 해마다 10조원 이상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신상품 출시 및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제1금융권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대한 전세자금 보증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